다시 눌러도 안 되는 일을 시키던 안내를 고쳤습니다
뭘 했다
다시 눌러도 안 되는 일을 시키던 안내 문구를 고쳤습니다. 그리고 문서끼리 서로 가리키는 자리가 실제로 있는지 자동으로 확인해 알려 주게 했고, 없는 위험을 경고하던 설명문 두 군데를 사실대로 바꿨습니다.
왜
계정을 지울 때 기록은 다 지워졌는데 로그인 계정만 안 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시도해 달라"고 안내했는데, 그 실패는 서버 설정 때문이라 몇 번을 눌러도 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멈춥니다. 그래서 "기록은 지워졌고, 로그인 계정만 남았고, 지금은 다시 눌러도 안 된다"로 바꿨습니다. 같은 화면의 다른 재시도 안내 4개는 그대로 뒀습니다. 그쪽은 다시 누르면 실제로 되기 때문입니다.
문서 쪽은 서로 "저 문서 몇째 줄을 보라"고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줄 번호는 내용이 늘면 밀리니까 이름으로 바꿨는데, 이름은 틀려도 밀리지 않아서 그 자리에서 영원히 그럴듯해 보입니다. 그래서 가리킨 자리가 진짜 있는지 매번 확인해 결과만 보여 주게 했습니다. 잘못 걸렸을 때 멀쩡한 작업까지 막으면 아무도 안 쓰게 되니, 막지는 않습니다.
삽질 포인트
확인 결과에 "한 글자짜리 이름은 세지 않는다, 여기선 다 사람 이름 같은 것이라 문제없다"는 줄이 찍혔습니다. 읽는 사람은 안 봐도 된다고 읽습니다. 그런데 열어 보니 반례가 3개 나왔습니다. 개수만 세고 실제로 열어 보지는 않았던 겁니다. 숫자는 맞았는데 이유가 틀렸습니다. "오늘은 없고, 생기는 날 이 줄이 틀린다"로 고쳤습니다.
두 글자짜리 이름은 아예 확인 대상에서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 하필 가장 무거운 참조 하나가 통째로 빠져 있었습니다. 기준을 두 글자까지 내렸습니다.
다음 할 것
합격 기준의 표현을 실제로 숫자를 찍는 쪽에도 맞춰야 합니다. 그쪽은 지금 손대지 않기로 한 영역이라, 바꿀 문장을 그대로 적어 두고 풀리는 날 옮기기로 했습니다.
원료 · git log
쇼츠는 배포 커밋이 있거나 삽질이 뚜렷한 날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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