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이에 설명 그림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뭘 했다
데브로그 글 사이에 설명 그림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글이 다 써지면 내용에 맞는 그림을 그려 문단 사이에 끼워 넣습니다. 지난 글 14편에도 전부 붙였습니다. 좁은 화면에서 그림 속 글자만 작아지지 않도록 크기를 맞췄고, 그림이 놓이는 자리는 본문과 구분되게 바탕색을 한 단계 다르게 뒀습니다. 글 목록에서 10편만 보이고 나머지가 버튼 뒤에 숨던 것도 없앴습니다. 이제 한 번에 다 보입니다.
왜
책의 삽화처럼, 읽다가 눈으로 한 번 확인하면 이해가 빨라지는 자리가 있습니다. 대신 그림이 본문에 없는 사실을 지어내면 안 되니, 그림 속 숫자가 그 대목의 글에 실제로 나오는지 매번 확인하게 했습니다. 목록 쪽은 더 단순한 이유입니다. 버튼 뒤에 숨은 글은 스크롤로도 검색으로도 닿지 않는 글이었습니다.
삽질 포인트
지난 글에 그림을 붙이는 작업을 돌렸더니 한 편만 그림이 0장이었습니다. 그림 설명이 너무 길어져 답변이 중간에서 잘렸고, 끊긴 답은 통째로 못 읽어 그 글 그림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답변 길이 한도를 두 배로 올렸더니, 이번에는 나머지 4편이 1초 만에 전부 실패했습니다. 그만큼 긴 답은 10분을 넘길 수 있으니 조금씩 나눠 받으라며, 요청을 보내기도 전에 거절당한 것입니다. 나눠 받는 방식으로 바꾸니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그림에 붙는 설명 문구가 화면에서는 멀쩡한데 서버가 보낸 원문에는 비어 있던 문제도 하나 있었습니다. 눈으로만 봐서는 끝까지 안 보이는 종류였습니다.
다음 할 것
그림 한 장에 드는 비용을 실행 기록에 남기게 해 뒀습니다. 다음 실행부터 어림짐작 대신 실제 숫자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