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있던 숫자와 올라가지 않던 화면을 고쳤습니다
뭘 했다
하루에 커밋 20개를 했습니다. 큰 것은 셋입니다. 첫 화면의 커밋 횟수가 실제로 움직이게 했고, 그 옆에 가로 24시간 · 세로 최근 7일짜리 격자를 그려 하루 중 언제 작업했는지 보이게 했습니다. 글 주소도 바꿨습니다. 전에는 주소에 프로젝트 이름과 날짜가 그대로 드러났는데, 이제 짧은 7자리 문자만 남습니다. 예전 주소로 들어와도 새 주소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그 밖에 링크를 메신저에 붙이면 글 제목이 적힌 미리보기 그림이 뜨고, 소개 글의 어려운 단어를 누르면 바로 아래에 뜻이 펼쳐집니다.
왜
격자를 하루 한 칸으로 그렸더니 나흘치가 칸 4개라 휑했습니다. 그 나흘 동안 실제로 커밋 399개를 했는데 그게 하나도 안 보인 셈입니다. 그래서 칸 하나를 하루가 아니라 한 시간으로 내렸습니다. 덤으로 새벽에도 일한다는 게 그림으로 읽힙니다.
삽질 포인트
전날 고친 것 2개가 실제 사이트에 안 올라가 있었습니다. 미리보기 그림 9장을 미리 그려 두는데, 장마다 글씨체를 3번씩 받아오느라 한 번에 27번 요청이 나갔습니다. 그중 하나만 응답이 늦어도 사이트 전체가 안 올라갑니다. 그림 1장 때문에 사이트가 멈추는 건 비율이 안 맞습니다. 쓰는 글자만 골라 받아 요청을 19번으로 줄이고, 8초 넘으면 3번까지 다시 시도하고, 끝내 못 받으면 그 글씨체만 빼고 그리게 했습니다. 올린 뒤 실제로 반영됐는지 확인하지 않은 게 더 큰 문제라, 그 확인을 규칙으로 적어 뒀습니다.
두 번째. 첫 화면의 오늘 커밋 수가 21에 멈춰 있었습니다. 방문자 브라우저가 저마다 코드 보관 사이트에 직접 물어보고 있었는데, 같은 인터넷 주소에서 1시간에 60번까지만 답해 줍니다. 새로고침 몇 번이면 거절당하고, 화면은 조용히 어젯밤 저장해 둔 값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서버가 5분에 한 번 대신 세서 모두에게 같은 숫자를 나눠 줍니다. 방문자가 늘어도 요청 수는 그대로입니다.
다음 할 것
작업 환경이 바깥과 통신을 못 해서, 숫자 세는 부분은 실패했을 때의 모습만 확인했습니다. 실제 사이트에서 숫자가 진짜로 움직이는지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