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용을 줄이려고 먼저 사용량을 쟀습니다
뭘 했다
글과 영상을 만드는 데 드는 AI 비용을 줄였습니다. 먼저 글 한 편마다 AI를 얼마나 썼는지 기록해 홈 화면의 "지난 실행" 줄에 보이게 했습니다. 매일 밤 똑같이 보내는 긴 지시문은 한 번 보내고 재사용하게 바꿨습니다. 두 번째부터는 그 몫이 10분의 1 값이 됩니다. 삽화와 영상 대본은 처음에 덜 고민하는 설정으로 그려 보고, 검사에 걸린 것만 더 비싼 설정으로 다시 하게 했습니다.
왜
비용을 어림짐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재 보니 3배 가까이 틀렸습니다. 어느 손잡이를 돌려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앞으로 비용 이야기는 재 본 숫자로만 하기로 했습니다.
삽화는 4편 중 4편이 다시 그려지고 있었고, 탈락 이유가 전부 "글에 없는 숫자를 그림에 써넣었다"였습니다. 그래서 각 단락에서 쓸 수 있는 숫자를 미리 알려 주고, 다시 그릴 때는 전체가 아니라 걸린 그림만 다시 묻게 했습니다.
삽질 포인트
이틀 동안 커밋이 하나도 없었는데, 밤마다 자동 실행이 하루 6~8번씩 돌았습니다. 쓸 글이 없으니 발행 기록이 안 남고, "최근에 발행했나" 하나만 보던 검사가 매번 통과해 예비 회차까지 전부 끝까지 갔습니다. 회차마다 준비에 1분 30초씩 쓰고 배포도 그만큼 일어났습니다. 더 나빴던 건 그 빈 실행 기록이 홈 화면을 덮어써서, 어젯밤 실제로 발행한 줄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제는 마지막 기록이 정규 실행이면 같은 밤으로 보고 바로 멈춥니다. 수동 실행과 다시 만들기는 여전히 그냥 통과합니다.
다음 할 것
며칠 밤 지켜봅니다. 사용량이 실제로 줄었는지, 대신 그림 탈락이나 빈 화면 경고가 늘지는 않았는지 봅니다. 늘면 한 줄만 고쳐 원래 설정으로 되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