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주는 목소리가 숫자를 뭉갰습니다
뭘 했다
소개 영상에서 글을 읽어 주는 목소리가 숫자를 제대로 발음하도록 고쳤습니다. 이제 숫자를 한글로 미리 다 풀어서 넘깁니다.
블로그 첫 화면과 프로젝트 화면의 작업 횟수가 방문한 그 순간의 수치로 보입니다. 자정이 지나면 "오늘" 숫자는 그 자리에서 0으로 넘어갑니다.
영상 속에 나오는 사이트 화면도 말하는 내용에 맞춰 나오게 했습니다.
왜
작업 횟수는 밤에 한 번 정리한 값이라, 낮에 아무리 작업해도 다음 날 새벽까지 어제 숫자가 그대로 걸려 있었습니다. 이제는 보는 사람의 화면이 직접 세어 옵니다.
영상 쪽은 더 엉뚱했습니다. 화면 녹화를 그냥 시간순으로 잘라 붙이다 보니, "이름을 조립하는 기능" 이야기를 하는데 엉뚱한 첫 화면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문장마다 어느 화면을 보여 줄지 정해 두고, 그 화면이 녹화된 구간만 골라 붙이도록 바꿨습니다.
삽질 포인트
목소리가 "222건"을 어색하게 읽고, "하루 10문제"를 "십 문제"로 읽었습니다. 한국어에서 숫자 뒤에 붙는 단위마다 읽는 법이 다른데 그 판단이 오락가락한 겁니다. 그래서 발음만 살짝 손봐서 보냈더니, 이번엔 "22엉개", "영엉건"처럼 음절이 뭉개져 나왔습니다. 고치려던 손질이 오히려 해석을 더 흔든 셈이었습니다. 결국 숫자 해석을 맡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세 자리 이상 숫자는 아예 한글로 다 풀어 적어서 넘깁니다. 화면에 뜨는 자막은 원래대로 숫자로 나옵니다.
다음 할 것
영상에 넣을 그림이 그림체가 들쭉날쭉해서 미뤄 둔 상태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대신 선과 도형으로 짜 맞추는 방식으로 바꿔 보려고 도구를 붙여 뒀습니다.